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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건강

솔라고CC + 손박이김

by 재미감자 2026. 2. 22.

충남 태안에 있는 ‘솔라고 CC’에서 손박사님, 남편, 저, 그리고 손박사님의 친우이자 남편의 대학 후배인 박*규님과의 4인 플레이!!!
 
1. 이동!
송도에 살고 계시는 손박사님과 분당에 거주 중인 저희 부부, ‘행담도 휴게소’에서 07:00에 만나 한 차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저희가 휴게소에 도착했을 때가 06:48이었는데, 손박사님은 벌써 와서 기둘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손박사님도, 저희 부부도 아침잠 없는 50대. 솔라고 CC를 향해 붕붕이 출바알..
 
2. 아침 식사
이른 새벽 기상으로 세 사람 모두 공복, 가는 길에 ‘맥도날드 서산 DT점’에서 맥모닝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기로 합니다. 이날 맥모닝 아니었으면 라운딩 종료할 때까지 쫄쫄 굶었을 뻔했어요. 전반 9홀 플레이하고, 숨돌릴틈 없이 후반 9홀 플레이를 했어야 했거든요. 

'맥도날드 서산 DT점'입니다.

 
3. 솔라고CC
솔(SOL)은 스페인어로 태양, 라고(LAGO)는 호수라는 뜻입니다. 간척지에 조성된 솔라고 CC의 36개 홀이 모두 평지에 있어요. 페어웨이 넓고요. 봄이 시작되는 시기에도 잔디가 폭신폭신하여 세컨샷, 어프로치샷 모두 만족스럽게 칠 수 있었고요. 퍼팅 라이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손박이김이 라운딩 했던 날에는 플레이하는 내내 바람이 세게 불어, 모자도 날아가도, 잠바도 날아가고.. 지인짜 바람이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었었지요. 
 
- 솔코스 : 18홀, 자연경관을 살린 설계로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코스
- 라고코스 : 18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코스
 
저희는 라고코스에서 라운딩 했습니다. 다음에는 ‘솔라고 리조트’에서 1박 하며, 1박 2일로 골프여행 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오호, 웹으로 검색해 보니 1박 2일 골프 패키지 상품이 있답니다. 

손박사님과 남편이 '솔라고 CC'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4. 점심 식사
서산 주민 박*규님의 추천으로 ‘신코다리네’에서 보통 맵기의 시래기코다리조림을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감칠맛 나는 코다리조림이었습니다. 커피, 식혜, 그리고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통 큰 식당입니다. 내기에서 진 남편이 계산 :) 요기서 점심 해결하고, '스타벅스 서산예천 DT점'에서 커퓌마시며 사는 이야기도 하고요.

무우, 가래떡, 코다리, 시래기 등을 매콤한 양념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5. 정리하면
- 장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기업도시9길 176, 솔라고 CC
- 날짜 : 2026년 2월 21일(토) 
- 골친 : 손박사님, 남편, 재미감자, 박*규님
- 티오프 : 08:47
- 기온 : 최저 2도, 최고 12도
- 조건 : 골프장 회원가입 필수, 3인 이상 플레이
- 그린피 : 320,000 원 (시기별로 상이)
- 카트비 : 105,000 원
- 캐디비 : 150,000 원
- 총평 : 혹독한 겨울을 지난, 이른 봄에 이렇게 훌륭한 잔디라니..그런데.. 봄이 오려고 그러는가 바람이 심하게 많이 부는군.. 봄은 바람과 함께 온다잖아. 모자도 날아가도, 잠바도 날아가고.. 몸도 날아갈 뻔.. 다행히 몸은 안날아감.. 몸이 무거워져서..ㅋㅋ.. 스윙할 때 오른쪽에 공간을 만들고, 팔로우스루하는 거, 좀 되는 것 같네.. 스코어는 형편없지만.. 지난번 라운딩보다는 성장했어.. 그걸로 만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