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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식도락

뮤지컬 ‘물랑루즈’

by 재미감자 2023. 2. 23.

 
풍차가 달린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한 물랑루즈! 에펠탑, 뮤제 드 루브르,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개선문만큼이나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입니다. 몽마르뜨 언덕 근처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흠, 방금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 물랑루즈에서 몽마르뜨 언덕까지 걸어서 7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물랑루즈’ 뮤지컬을 보기로 했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뮤지컬도 보고 싶고……
 

 
1. 제목: 뮤지컬 ‘물랑루즈!’ 아시아 초연 (Moulin Rouge! The Musical) 
2. 날짜: 2023년 2월 12(일) 14:00 
3.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4. 배우
가. 크리스틴: 이충주
나. 사틴: 아이비
다. 지들러: 이정열
라. 몬로스 공작: 이창용
마. 로트렉: 정원영
바. 산티아고: 심새인
 
운 좋게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만큼 가까운 보헤미안 1열 석 예약에 성공하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었어요. 주연배우인 아이비와 이충주, 명불허전!!!
 
5. 줄거리: 크리스틴이라는 미국인 젊은이가 예술의 도시 파리로 왔어요. 파리에 도착 후, 몽마르뜨 언덕에서 로트렉과 산티아고를 만나 물랑루즈에 가지요. 이때 물랑루즈는 폐업 위기에 봉착해 있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몬로스라는 돈 많은 공작으로부터 후원받고자 합니다. 물랑루즈의 배우 사틴을 통해서 말이죠. 사틴은 몬로스 공작에게 헌신하는 척하지만, 마음은 크리스틴에게 있어요. 크리스틴과 사틴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된 몬로스 공작은 뭐…… 기분이 몹시 안 좋았겠죠? 그런데 극 중 모든 갈등은 사틴의 병사로 해결됩니다. 흠…… 줄거리가 딱 아침드라마 같네요. 뮤지컬이 아니었다면 일부러 찾아서 볼 스토리는 아니죠? :)
 
6. 관람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요. 귀에 익은 팝송들을 들으며 이 삼류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7. 관람 전: 14:00 공연을 보신다면 근처 ‘리틀넥’에서의 브런치 강추합니다. 저는 이 날 ‘리틀넥’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요. 와우~ 스테이크 먹으러 한남동에 10번도 더 갈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주문했던 라자냐도 먹을 만했습니다.

 
8. 관람 후: 근처에 있는 ‘맥심플랜트’에서 커피 한잔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개의 커피숍에서 일곱 개 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자리가 널찍널찍, 통창으로 개방감 장난 아닙니다. 가격도 매우 훌륭합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4,400원!
 

 
참, 다음에는 ‘자리’라고 하는 식당도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으로 보아 음청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전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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