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목요일!!!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 한 시간 먼저 조퇴!!! 장보기는 이틀 전에 마쳤으니 오늘은 상차림만 하면 된다. 집에 도착하니 남편이 먼저 도착해 있다. 남편이 제일 잘하는 것을 하고 있더라뉘...... 그러니, 제삿날, 남편이 먼저 퇴근을 했어도 상차림에 도움이 될 리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이틀 동안 선풍기 바람으로 건조한 생선을 씻어 찌고, 문어를 씻어 삶고, 나물을 하고, 탕국을 끓이고, 과일을 손질하고, 밥을 하고...... 참참참!!! 술이 없다. 남편에게 탁주를 사 오라고 심부름을 보냈더니, 웨하스 과자도 한 봉지 사가지고 왔다. 그러고는 혼자서 ASMR......
어쨌거나 저쩠거나, 올 해도 해냈다. 며느라기 미션 : 시아버지 제사상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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